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대해 ‘2018년 전남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한 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선정된 15개 스타기업은 ㈜SKD HI-TEC, ㈜에코레이, ㈜기성, ㈜청담은, ㈜유에너지, ㈜코인즈, 원광전력㈜, ㈜죽암엠앤씨, ㈜대한엔지니어링, ㈜새하정보시스템, ㈜네모이엔지, ㈜비온시이노베이터, ㈜신호엔지니어링, ㈜지알캠, ㈜유니텍솔루션이다.
이들 기업은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산업의 전·후방 기업이다.
또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이며 정규직 비중이 70% 이상인 작지만 강한 우량 기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가 유망중소기업의 성장 도모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5개사를 선정해 5년간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담PM(Project Manager) 지원과 향후 3년간 연 5천만 원 이내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 내년부터는 15개사 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년간 최대 8억 원의 상용화 R&D 사업비를 확대 지원받게 된다.
이날 스타기업에 선정된 (주)유에너지 최태원대표는 “제품 고급화와 공정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절실하지만 기업여건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전문PM 진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도록 스타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기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기업인과 소통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업 제일주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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