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내일(2일) 민선 7기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여는 원팀 비전 토론회에서 미시령 통행료 폐지와 서화면에서 북 강원 금강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개설 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이는 경제를 발전시켜 ‘저녁이 밝은 인제’를 만들기 위한 인제군 민선 7기 핵심공약사업이다.
강원도는 물론 인제군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굳건한 공조체제구축이 관건인 만큼 강원도정과 연계시킬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원팀 비전 토론회는 강원도가 시군의 민선 7기 비전 및 발전전략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초선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강릉시와 함께 개최한 후 인제군은 4번째로 행사를 갖게 됐다. 오는 9일 횡성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일 “행정이 다양해지고 광역화됨으로써 한 지역의 문제는 그 지역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돼 공동대응 및 업무조정이 또 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인제군은 강원도와 인제군의 공조를 굳건히 하고 부근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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