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자전거 길을 포함한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개통을 기념하며 자전거를 탔다.
이 대통령은 22일 인천 서구 아라빛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국 10개 지역에서도 4대강 자전거 길의 개통축하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인터뷰에서 "선진국은 자전거 문화가 오래전부터 있었다"면서 "청와대 구내에서도 저는 자동차로 이동하기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자전거로) 생활에서부터 레저, 여가를 즐기는 이용객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특히 4대강 길을 따라서 1800㎞를 달리다 보면 마음껏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8일간 이어질 투르 드 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버튼을 누른 뒤 자전거를 직접 타고 아라뱃길을 따라 약 8㎞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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