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지역민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 11일 부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방송과 함께 325곳의 무더위쉼터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경로당 등의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재난 도우미를 활용하여 안부전화, 방문 건강관리와 쿨스카프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열섬현상으로 인해 한층 뜨거운 시가지에는 물차를 동원해 시가지에 살수로 온도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무더위를 막을 그늘막을 횡단보도앞에 설치하여 도로를 지나는 군민들이 폭염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33℃가 넘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SMS(문자서비스), 읍·면사무소 및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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