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도심 숲 이용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도심 숲을 이용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치매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1회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원구 지역 내 75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 주민이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도심 숲 매봉산을 찾아 숲 속을 거닐며 명상, 마사지,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점심 도시락도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증진이라는 생리적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효과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치매선별검사, 혈압·혈당 검사, 인바디 검사, 뇌파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14일까지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