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산서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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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산불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3ha가 불에 탔다.

산불 당시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110명과 산림청 헬기 2대, 진화차 3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등산객 담뱃불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산불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