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은 봉림평생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1박 2일 도서관 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번째 맞이하는 이번 1박 2일 도서관 캠프는 초등학교 2학년 대상으로 물총 놀이, 티셔츠 꾸미기, 우리마을기관 역할 알기, 나도 요리사 주먹밥 만들기, 빙고 게임, 책 제목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은 물놀이를 즐기면서 집을 벗어나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했다.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집을 떠나 생활하는 것이 처음이라 두려웠는데 다양한 경험과 게임을 통해 많은 친구와 함께 추억도 만들고 신나게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 봉림동장은 “ ‘1박 2일 도서관 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신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