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군청과 원거리에 위치한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토지)민원실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월부터 7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수리와 병행해 읍·면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지목변경, 합병신청, 지적재조사 홍보, 도로명주소, 조상땅찾기, 부동산, 토지이용현황상담 등 총 135필지를 처리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현장에서 지적관련 민원을 상담, 접수해 당일 현장조사 및 관련자료 확인 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법정 처리기간보다 2 ~ 3일 이상 앞당겨 처리됨에 따라 민원처리기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더,
또한, 산악지역에 위치해 해당토지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 드론을 활용해 토지이용현황을 조사, 확인하는 등 적극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따라 민원인이 군청에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바로 지적 및 토지이용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사용방법을 알려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국토정보는 국토교통부 NS센터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토지, 건축물 등의 정보를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한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적관련 민원 외에도 현장에서 상담한 모든 민원을 관련부서에 알려 주는 등 적극적 민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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