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월간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 이어 유태호 시장 주재로 ‘가뭄‧폭염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유태호 시장이 연이은 폭염과 이에 따른 가뭄 대비가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개최하게 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유태호 시장을 비롯한 장일재 부시장과 실·과‧소·동장 등 간부 공무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별 대책과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재난관리 부서인 안전총괄과는 폭염대응 전담반 구성·운영과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전파, 기획감사실은 예비비 지원, 주민생활지원실은 위생관리와 재해구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과는 경로당·보육시설·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 농정산림과는 영동지원 및 가축관리, 건설교통과는 농업용수 수리시설과 관정관리, 보건소는 감염병과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및 농가지도, 상수도사업소는 비상급수 운영 등 소관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관련부서에 협조사항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태호 태백시장은 “각 부서별 대책 및 실행 계획이 형식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마련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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