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이달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들에게 매월 최대 1만 1000원씩 이동통신비 할인 혜택 내용을 대상 어르신들에게 홍보에 나섰다.
정부의 통신비 절감대책 추진으로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에만 지원되던 이동통신요금 감면 대상이 확대되어 기초연금 수급자도 이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경우 월 최대 1만 1000원의 요금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월 청구 이용료가 2만 2000원 미만일 경우 이용요금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요금감면을 신청한 경우 7월 요금(8월 청구분)부터 감면을 받게 되며, 7월 요금은 시행일인 7월 13일부터 일할 계산돼 감면되며, 8월 요금부터는 월 최대 1만 1000원을 감면받게 된다.
다만, 통신비를 감면받기 위해선 어르신들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신청해야만 하므로 삼척시에서는 적극적인 홍보 및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가계통신비 경감과 이동통신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이번 정책에 모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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