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대대적인 첫 정기인사(8월 1일자)를 단행했다.
군은 4급 서기관 승진 1명, 5급 사무관(지도관) 승진 8명을 비롯한 57명의 대폭 승진인사를 비롯한 224명에 달하는 정기인사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배형관 문화체육과장이 4급인 기획감사실장으로 승진되고 김종환 기획담당이 하이면장, 박문규 투자유치담당이 농업정책과장, 최대석 행정담당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최혜숙 복지기획담당이 주민생활과장, 박원철 문화예술담당이 하일면장, 박정숙 진료담당이 보건소장, 신영건 채소특작담당이 농식품개발과장, 서종립 가축방역담당이 축산과장으로 5급 승진발령 됐다.
이번 정기 인사는 조직의 새로운 활력과 변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보건소장의 발탁과 함께 여성사무관 2명 탄생, 농업정책과장과 보건소 주무담당인 보건행정담당을 행정직으로 임명하는 등 성별 및 직렬에 대한 균형인사를 적극 실현했다. 또한 사회복지직 등 행정 흐름과 수요를 반영한 승진인사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전보인사의 경우에도 연령, 경력, 성별이 아닌 역점·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직원을 전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민선 제7기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인 만큼 변화되고 활력 있는 조직을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소수 직렬과 여성공무원 등에 대한 배려 또한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인사가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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