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오는 9월 말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기동반을 편성, 주 5회 이상 방역소독 및 모기유충구제작업, 주 2회 야간방역소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주간에는 분무소독 및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축사 밀집 농촌지역 및 풀숲 등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방역 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해충발생 서식지 제거 및 해충포획기 설치, 친환경미생물제 사용, 모기 천적 미꾸라지 방사 등 통합적 방제법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여름이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폐타이어, 빈 깡통, 깨진 용기 수거 및 풀베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모기가 서식할 수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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