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력 부족 해소와 적기에 벼 병해충 방제를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8월 3일까지 2230헥타르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5m 저고도에서 농약을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 효과가 높은 방법으로써 헬기 1대당 하루 평균 30헥타면적의 방제가 가능하며, 무인헬기 10~11대가 전 마을에 동시에 투입하여 일제 방제가 이루어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제는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하며 27일 곤양·곤명, 28일 곤양·서포, 29일 향촌·벌용, 30일 사천·정동·선구, 31일 용현·남양, 8월 1일 용현, 2일 용현·사남, 3일 사남 방제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로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방제 후에도 병해충 예찰․방제 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 기동예찰 및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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