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하이글로벌그룹과 자동차대여 사업(렌터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총 400억 원이 이상 세수 증대 효과가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 윤형관 하이글로벌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대여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하이글로벌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함평군에 연 1~2만대씩 오는 2019년까지 총 4만 5천대 가량의 차량을 렌터카를 통해 등록하게 됐다.
함평군도 차고지 확보,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연관사업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지난 2014년부터 렌터카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함평군은 자동차 등록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 3년간 총 400억 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많은 기업들이 함평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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