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기백관)은 지난 24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7기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 한 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제25차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부위원장단을 선출한 후 장석웅 교육감 및 우승희 전남도의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연대단체 및 노동조합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백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공무원 노동3권 쟁취와 도서지역 순환 근무가 필연적인 전남교육청 공무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약속하고 “노동조합의 원칙과 현장조직을 강화해 젊어지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축사에서 “공무원 노동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성과 평가제 폐지 및 노동3권 보장 등 노동조합의 요구가 정당하다”며 “공무원노동조합의 법률적, 사회 인식의 한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동조합과 협치를 통해 혁신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이유근 수석부위원장(유달야영장), 김성현 부위원장(해남교육지원청), 박현숙 여성부위원장(영암신북중학교)이 선출돼 7기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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