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영암‧강진군을 비롯한 전남도내 일원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제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신안‧영암‧강진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남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프로바둑기사 56명과 청소년 선수단(한‧중‧일‧대만 등) 500여명 등 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2시 전남 도립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전남 바둑 활성화 포럼’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 영암 현대호텔에서 ‘제5회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날인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프로 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 바둑대회(교류전)가 진행된다. 대회 중, 신안군에서는 30일 국내외 프로 바둑대회 결승전(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과 국제 청소년 바둑대회(비금면 이세돌 바둑기념관)가 치러진다.
한편 외국 청소년 선수단을 위해 30일 ~ 31일 이틀간 남도투어가 진행된다. 신안군에서는 비금면과 압해읍 분재공원, 증도면 일원을 투어하는 일정이 잡혀져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남도‧한국기원 측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제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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