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월 실시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3,000만원, 포상금 70만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재난대응 행정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전국 325개 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훈련은 평가 대상 기관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누고, 훈련계획과 훈련기획팀 구성부문, 훈련 준비 및 실행계획부문, 토론 및 현장훈련과 기관장 관심도 부문, 훈련평가를 통한 개선·환류부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지난 4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사전준비 회의를 시작으로, 5월 10일 광양항 컨부두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케 한 '광양항 복합재난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유형별 전문가 참여의 적절성과 재난상황 문제 해결과정의 적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재난현장 대응기구 가동의 충실성과 유관기관 합동대응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재난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시의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안전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