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하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멀티콥터)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관련 법규(항공역학, 항공법규, 비행운용이론), 시뮬레이터 사용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방제용 드론 조종법과 같은 실무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드론 자격증 취득하고 다양한 농작업 및 공동 작업에 실제 드론을 활용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희중(대동면·남)씨는 "드론을 활용한 파종, 병해충방제 등을 통해 영농경영비 절감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우리 농가들에게 꼭 필요했다"며, "이번 기회에 자격증을 취득하면 우리 지역에 AI, 구제역 등 긴급 방역이 필요할 때 드론을 활용한 재능기부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이향만 소장은 "앞으로 농업인들이 농업용 드론(멀티콥터)을 실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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