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가니에프 주지사 일행, 광주 '고려인 마을' 방문

'광주시‧페르가나주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 일행이 25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김윤세 한국능력개발원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날 광주에 온 가니에프 주지사와 무흐슨 호쟈 부지사, 샤브카트 페르가나 시장 등 이들 일행은 우즈벡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마을방송인 고려FM 라디오 등을 방문했다.

ⓒ나눔방송

또한 신조야 고려인마을대표,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전성현 고려인광주진료소 설립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등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들은 광주시청을 방문, 이용섭 시장과 광주시-페르가나주 양 도시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방문단은 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경기도 포천·화성상공회의소 등을 찾아 도시 간 경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