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내 6층 융합의 장에서는 25일 '경남 메카컨버전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지원기관 관련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18년 신규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중 마산자유무역지역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협동조합 기반 신규 설립된 미니클러스터로는 경남에서는 유일하다.
이번에 발족한 경남 메카컨버전스 미니클러스터는 산업집적지 중심의 26개 참여기업과 한국선진기술인협동조합,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3개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지식서비스, 기타 지원기관 등 산학연 협력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동조합 기반 메카융합 제품의 자체적인 설계, 생산, 제품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위한 기계산업의 융복합화 촉진을 위한 자립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협의체 운영은 개방형 MC운영을 통한 상생형 네트워킹, 3개 대학 LINC+사업단에서는 메카전버전스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집중지원 ICC((Industry Collaboration Center) 공동 운영을 통한 기업 혁신역량강화, 산학연협력 소규모 워킹그룹(실무반) 구성을 통한 융합형 R&BD과제 발굴 및 지원기관 연계 운영, 공동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통한 신사업창출 및 자립화를 위해 MC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창원 ㈜정민기전의 송호진 상무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부회장은 SG servo㈜의 이현철 대표, ㈜선진기술 이우송 대표는 총무, ㈜미래하이테크 정효운 대표는 감사, 운영위원으로 ㈜신라정보기술 정양근 대표 및 창원대 진교홍 교수 등 총 9명이 구성됐다.
송호진 초대 회장은 “ 경남 메카컨버전스 미니클러스터는 기존의 미니클러스터와는 달리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제품화로 기업 협동조합 자립화를 위한 한국을 대표하는 자립형 미니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효운 감사는 “ 경남 메카컨버전스 미니클러스터는 기계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융복합산업 전환 시점에서 ICT기술의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생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산학연 협의체로 모든 회원사를 위한 아이템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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