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취임식 가져

"직원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34년간 공직에 몸담은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2부시장은 "해양신도시를 비롯한 민감한 대형사업들이 충분한 시민여론 수렴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해 야기된 결과로 사업을 재검토하고, 공론화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창원시

또한 안으로는 열심히 일한 자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활력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보다 토건과 개발이익 논리가 앞서던 구시대적 시정 패러다임에서 사람 중심 시정으로의 대전환에 앞장서겠다.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끝으로 "동료 직원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일 것이며, 적극적으로 일한 직원들이 지역색과 나이,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