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및 관련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청 주민생활지원과는 폭염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해 경로당 냉방비를 월 10만 원씩 2개월 분을 지급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냉방비 사용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 월 한도 10만 원씩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냉방비 부담 없이 경로당에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경로당 에어컨 가동 활성화는 물론 경로당 시설에 대해 수시점검에 나서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을 24시간 개방해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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