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5일 내년도 대규모 신규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유태호 시장은 내년도 신규 사업 중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장성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3개의 대규모 사업 추진에 필요한 697억 원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여건 및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백시는 최근 들어 대규모 투자사업이 종료되는 등 국·도비 확보가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이번 방문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유태호 태백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여건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 확보를 통한 신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시가 준비하고 추진해 온 사항들과 앞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구체적 계획들을 분명히 전달해 방문 목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8년도 총 498개 사업에 82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바 있으며 내년도 국·도비 8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1부서 1공모사업 추진 원칙하에 공모사업 신청 및 계획 등 작성기법 컨설팅 지원, 부서별 선정 공모과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 위탁 연찬회 실시, 주기적 추진상황보고회 개최(3월 6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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