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한 옥정호 내 불법행위 및 오염행위 감시 활동과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 작업을 위해 지난 3월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30명을 채용, 수질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강수량과 행락객이 많아지는 3월에서 9월까지 옥정호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된 감사대상은 상수원 내 방치 쓰레기 수거 정화 활동 및 쓰레기 투기 행위, 차량 세차행위, 낚시 행위, 오물 투기 행위 등이다.
군은 옥정호 수변 구역 6개소에 환경 감시 초소를 설치,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를 각 조별로 배정해 담당 구역 내 정화 활동 및 불법 행위 감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통해 옥정호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 체제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불법 낚시 행위 및 쓰레기 투기 행위가 현격히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 3월부터 현재까지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실시해 옥정호 수변의 방치 쓰레기 70톤을 수거․처리했다.
또한 옥정호 내 낚시 금지행위 29건 및 쓰레기 불법 투기 54건을 적발·계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금순 환경보호과장은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활동으로 옥정호 수질 향상 및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된 지킴이 교육 및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을 실시해 옥정호 수질 1급수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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