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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염 대처사업비 6억6천만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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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폭염 대처사업비 6억6천만원 긴급지원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사망 2명, 가축 45만여 마리 폐사

ⓒ전북도
전라북도가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교부세와 재난관리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는 등 폭염긴급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폭염특보가 평균 13.4일이 발생했으며, 폭염 온열질환자는 61명(사명 2명), 축산피해는 돼지 1,822두, 닭 39만9000수, 오리 5만수 등 총 45만1000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는 특별교부세 3억3000만원, 재난관리기금 2억4300만원, 시군 자체사업 3억900만원 등 8억8200만원을 투입해서 그늘막 134개소를 설치하고, 공공장소 얼음비치 38개소, 매일 19대(누계 171대 2774km)의 살수차를 투입해 주요도로 살수작업 등 시군을 통한 폭염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정비를 위해 1억6500만원, 무더위쉼터 냉방비 전기료 지원 49억1400만원, 축사 환경개선(환풍기, 제빙기 등)에 11억2000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전라북도는 24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6000만원이 통보됨에 따라, 도 및 시군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추가해 6억6000만원을 긴급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예산지원으로 시군에서는 주요도로 살수차량 운행을 확대하고, 무더위쉼터에 휴대용 파라솔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살수 차량 임대에 의존하는 시군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시군 관용 트럭을 활용한 살수장비 확보해서 물탱크를 갖출 계획이며, 물탱크가 확보되면 수시로 트럭을 활용한 살수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폭염빈도와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민스스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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