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는 어디일까?
농촌진흥청이 24일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각 지역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팜스테이 체험마을, 인근에 가볼만한 지역 명소까지 소개하고 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사업장이다.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 621곳이 분포돼 있다.
농가맛집은 지역 식자재와 전통문화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을 상품화 한 곳이다. 음식 체험공간이 조성된 곳도 있어 음식을 먹는 것 외에도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국에 117곳의 농가맛집이 있다.
농진청이 소개한 농촌여행코스는 지역별로 휴양, 치유(힐링), 교육, 물놀이,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주제(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은 선호하는 주제를 선택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특징을 기지고 있다.
특히 하루 이상 머물며 여유롭게 휴양과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이 가능한 농장과 마을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농촌여행코스 자료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알림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행은 자연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로 방문계획을 세운 뒤 미리 전화 문의를 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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