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관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자영 청장은 부안 격포항에 위치한 변산파출소를 찾아 상황보고를 받은 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격포 미귀가자 수색협조를 지원한 지역주민 조정용(72)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사포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연안사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구자영 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현장 근무부서는 긴장감을 갖고 근무해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9대 청장으로 취임한 구자영 치안감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일본 도호쿠대(동북대‧박사)를 졸업했으며 1997년 경감 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대변인‧평택해경서장‧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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