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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디바'가 한국에 온다....다이메 아로세나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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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디바'가 한국에 온다....다이메 아로세나 내한공연

부산문화회관,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서 공연

'쿠바 대중음악의 디바'로 평가 받는 다이메 아로세나(Daymé Arocena)가 오는 8월 30일과 9월 1일, 부산과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8월 30일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월 1일에는 서울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오후 7시부터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한·쿠바교류협회는 해당 공연 티켓을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1992년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나 8세 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다이메는 TV 프로그램 <렛 잇 비(Let it be)> 출연으로 데뷔, 14살에는 빅 밴드 로스 프리모스(Los Primos)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경력을 이어갔다.

2015년 데뷔 앨범 [누에바 에라(Nueva Era)]로 쿠반 재즈와 룸바를 바탕으로 한, 영미권 언론이 쉽게 '아프로-쿠반 재즈' 정도로 통칭하는 음악 세계에 미국적 고스펠 감성이 혼합된 개성을 선보인 그는 곧바로 세계 비평가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아로세나는 자미로콰이(Jamiroquai) 등 톱 뮤지션의 음반 제작자이자 BBC 라디오 프로듀서인 질 피터슨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범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 같은 비평계의 관심에 힘입은 아로세나의 데뷔 앨범은 캐나다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으로 알려진 주노상의 재즈부문을 수상했다.

이 앨범은 <올뮤직> 등 음악 전문 비평지의 관심을 모았고, 미국 공영방송 NPR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50'에 꼽히기도 했다.

국악과 록을 결합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은 한국 밴드 씽씽(SsingSsing)이 출연하기도 한 유명 뮤지션의 소형 라이브 포맷인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등 공연 영상을 통해 그의 진면목을 확인 가능하다.


이후 아로세나는 일렉트로닉 뮤직 DJ, 래퍼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인과의 콜라보를 이어가며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가기 시작했다. 브라질 재즈 페스티벌, 레오브라워 페스티벌, 프랑스 월드뮤직 페스티벌, 도쿄 재즈 페스티벌 등 세계 각지의 공연장을 방문한 것은 물론이다.

NPR의 아트데스크 프로듀서 펠릭스 코트레라스는 그를 두고 "아프리칸-아메리칸 고스펠이라는 두 장르를 혼합해 기존 사람들이 생각하던 '쿠바 음악'을 재정의하게 할 정도로 신선함을 준다. 고정관념을 깨는, 쿠바의 가장 혁신적인 목소리"라고 평했다.

<빌보드>가 위대한 재즈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 셀리나 크루즈 등과 같은 위치에서 평가한 그의 내한공연에 관한 문의는 (사)한·쿠바교류협회(02-2038-23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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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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