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회 산업건설 위원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마무리한 소관 주요 업무 보고에 대한 청취와 질의 답변 가운데 일부 의원들의 지적 사항과 질의 내용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해양 의원은 무주읍 오산마을 상수도의 수압과 수질에 대한 문제점과 상장백 마을 간이상수도에서 검출된 망간 성분에 대한 군 차원의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부남면의 수도 공급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하다며 노후관 교체와 상수도 조기 공급을 통한 지역편차를 해소해 무주군민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물 복지’를 실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해연 의원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 농특산물 대축제를 서울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3억원 이상의 축제에 대해 전라북도의 지방재정 투자 심사와 사업계획서에도 무주에서 개최한다고 되어있는 만큼 일방적 추진을 피하고 의회와 협의 후 여론 수렴을 통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제8대 무주군의회 첫 임시회를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은 "지금의 의정활동이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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