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유태호)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 달인 양성과정’ 지역특화교육을 운영한다.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강원도지원단은 태백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향토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재난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지난해에도 관내 고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안전의 달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를 명예소방대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화재진화사와 응급구조사, 체험 전문요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 직업소개와 생활주변 소방시설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진압 및 종합 피난체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화재탈출, 수난 안전교육 등 체험과 실습위주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지역의 관광자원인 ‘안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실생활 속 재난대응 능력 배양 뿐 아니라 재난분야 진로, 진학, 취업을 위한 정보 획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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