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부터 2018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 간다.
심사기간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이다.
이에 앞서 전라북도는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6조6708억원(본예산 대비 2629억원 증가, 4.1%↑)의 규모로 편성해서 지난 6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5조3854억 원(본예산대비 2553억원 증가, 4.98%↑), 특별회계가 4982억원(본예산대비 76억 원 증가, 1.55%↑), 기금 7872억 원(변동없음)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방향을 보면 ①법정‧의무적 경비, 중앙재원 도비부담 등 의무지출 경비를 최우선 반영 ②도정 핵심과제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시급한 예산지원 ③정부 추경에 부응하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격차 완화 및 서민생활 안정 등 일자리 여건 개선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편성방향의 타당성과 추경사유와 시기의 적절성 여부, 공약사업의 우선순위 및 사업시기의 적절성, 주요 신규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절차의 수행여부 등을 기본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군산의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관련한 실직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 기회 확보, 신산업 및 대체산업 육성 등을 비롯해서 청년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대책 등 도민의 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익산시의회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청취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한 예산심사로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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