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4일 전북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4~36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일 낮부터 전주를 비롯한 완주, 무주, 순창, 익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확산이 월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 전 권역에서 좋은 수준에 머무르겠으며,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북 북부·남부 앞바다에서 0.5~1m 높이로 일겠으며, 해안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니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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