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이달 31일까지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원낭비와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식품접객업, 도·소매업, 목욕장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월군 내 점검대상 사업장은 1132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접객업소에서의 1회용 용기, 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 비닐식탁보, 이쑤시개 등 1회용품을 음식물과 함께 제공하거나 식탁에 비치하는지 여부 등이다.
또한, 도·소매업소에서의 1회용봉투 및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목욕장업에서의 1회용 면도기, 칫솔, 치약, 샴푸 등 무상제공 여부 등이다.
또, 커피전문점 내 플라스틱 1회용 컵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머그컵,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자원 낭비와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만큼 1회용품을 스스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용억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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