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오는 24일 자원 감소하는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 방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오는 24일 자원 감소하는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 방류

"섬진강 토종 다슬기야 돌아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무분별한 남획, 환경 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섬진강 토종 다슬기 자원 회복을 위해 오는 24일 구례, 곡성 지역에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23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다슬기 생산량은 10여t으로 지난 2013년보다 66% 줄었다. 이는 다슬기 채취어가의 소득 감소뿐만 아니라 생태계 먹이사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슬기의 종류ⓒ전남도청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 본격적인 다슬기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 구례‧곡성 섬진강 상류에 어린 다슬기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어 올해 생산된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구례 문척면과 곡성 압록유원지 일원에 방류한다.

특히 주로 7월에 채취하는 다슬기는 영양이 풍부하고 숙취 해소 등 건강 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산자원의 보고다.

한편 최연수 원장은 “다슬기, 황어 등 토산어종 방류는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생태·환경보전 차원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섬진강 수산자원 보호‧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