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로 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재)광양이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서 추진한 '쏙쏙이 띵동-카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쏙쏙이 띵동-카 사업'은 어린이가 차량 내 갇힐 경우 차량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신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운전자 등에게 휴대폰과 기관 PC로 알려주는 IoT차량 비상관제서비스이다.
재단에서는 지난 1월 광양시, 전국민안전공동체, ㈜KT 등 3개 기관과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을 위한 차량안전비상관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말까지 대부분의 어린이집 어린이통학차량 171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설치비와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운 날씨로 차량 질식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 추진한 '쏙쏙이 띵동-카 사업'이 아이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교사로부터 걱정을 덜어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재우 이사장은 "사업초기에는 사업 효과에 대해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발생한 통학차량 갇힘 사고를 보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우리 아이를 키우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 질병감염 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제공, 시설보육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지원, 쏙쏙이 띵동-카 사업 등 12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시에서도 오는 8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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