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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태백 쿨 시네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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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태백 쿨 시네마’ 개막

26일까지 고원 1구장서 매일 오후 8시 개봉작 상연

열대야가 없는 국내 최고원 도시의 시원한 여름 날씨를 접목한 쿨 시네마가 21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 옆 고원1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인 쿨 시네마는 백두대간 밤하늘을 배경으로 초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돌비 시스템을 갖추고 영화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전국적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로 개막 첫날부터 두툼한 외투나 담요를 두른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1일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쿨 시네마 페스티벌 쥬라기 월드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태백시

쿨 시네마는 21일 '쥬라기 월드'를 시작으로 22일 '신과 함께', 23일 '레슬러', 24일 '넛잡2', 25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26일 '신은 죽지 않았다3' 등 매일 밤 8시부터 각각 상영된다.

아울러 서둘러 쿨 시네마 행사장인 고원1구장을 찾으면 영화상영 전 30분간 펼쳐지는 각종 문화공연 및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쿨 시네마가 열리는 태백종합경기장 옆 고원1구장은 해발 1172미터 연화산의 울창한 숲을 타고 내려오는 서늘한 바람으로 인해 해만 지면 오싹할 정도로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쿨 시네마는 잔디구장 위에 돗자리를 깔고 고원 도시의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보는 영화는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쿨 시네마 행사장은 해질 무렵 초저녁부터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만큼 돗자리와 긴옷, 담요 등을 준비하고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한아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21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황지연못과 검룡소, 고원1구장, 중앙로 등 시내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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