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느꼈던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시정전반에 대한 궁금점과 각종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은 “요즘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정말 힘든데 많은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리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마련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히는 한편 “아르바이트 기간을 좀 더 늘여주면 학비에 더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아르바이트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토하기도 했다.
박헌진 행정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아무 사고 없이 잘 마쳐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아르바이트 신청자 폭주로 당초계획인원 330명에서 233명을 추가선발, 사업시행 후 최대인원인 563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선발하여 행정체험과 아울러 학생들의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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