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결핵발생·사망률이 높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마을별 찾아가는 결핵검진서비스’를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결핵발병 예방을 도모한다.
삼척시는 (사)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검진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마을회관 및 노인복지관 등 마을로 직접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도계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과 노인요양시설 등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흉부X-선 촬영 후 현장에서 즉시 판독 및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면역력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검진을 통해 활동성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공동생활 등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감염경로를 사전차단하고 유소견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마을별 세부추진일정에 맞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희망 어르신이 모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결핵 없는 건강한 삼척시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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