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장애아동 부모와 간담회 가져

장애인 복지조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 모색

김일권 양산시장은 18일 시장실에서 발달장애인과 장애아동 부모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들의 시각에 맞추어 정책을 펼치자는 시장의 주문에서 마련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18일 시장실에서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 33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있다. ⓒ양산시

김 시장은 이날 그간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성인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보호시설과 평생교육시설 설치, 복지시설 건립 시 지역 별 균형 건립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과 교통시설을 확충 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여러 명이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의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일권 양산시장은 "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및 장애아동의 복지조건 개선을 위해 의회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