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안전심리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 지원과 휴먼에러로 인한 안전재해 예방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의 불안전한 심리가 불안전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광양제철소의 분석이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에게 안전심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개인의 안전심리 성향을 파악 및 개선하는 '안전심리 프로그램'을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현장부서 직책자들과 '기초 안전심리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심리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2회에 걸쳐 3,06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안전심리 심화과정'은 △안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Big-Five 심리검사 △직무스트레스 관리법 △긍정심리 증진 △팀워크 향상 등으로 구성돼있다.
개인의 심리 개선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팀워크 및 긍정 에너지 공유 방법 등을 학습하며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현장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심리 역량 향상 교육'과 '색채심리를 활용한 힐링&소통 프로그램'도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패밀리사 직원들도 안전심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체험관과 중소기업 컨소시엄에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안전정보교류회와 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