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또 발생해 도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 도내 9번째 확진환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여성으로 집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진드기를 잡아준 적이 있으며 환자 신체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쯤 발열이 시작됐으나, 해열제만을 복용하다가 호전이 없자 사흘뒤 전주시내 개인병원에 입원치료 중에 SFTS가 의심되면서 16일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진드기 매개질환을 의심해서 환자 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SFTS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는 집중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야외활동 후 발열, 피로감 등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방문을 강조하고 반려동물이나 동물 사육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하며 사육하는 동물과 접촉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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