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세계문화 탐방 길에 올랐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청소년을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국동부·캐나다와 서유럽 등 2팀의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해외문화체험은 미국동부·캐나다 탐방팀에 25명이 참가해 18∼30일 13일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캐나다 명문 토론토대학교 등 6개 대학을 방문한다.
특히 전 세계 엘리트들이 모이는 하버드대학교에서는 재학생과의 미팅으로 학교생활 등 생생한 정보를 교환한다.
또한 미국항공우주국 NASA, 혁신의 아이콘 애플전시관, UN본부,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루즈벨트 대통령 생가와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도 견학한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캐나다과학관,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퀘벡, 세계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등을 탐방한다.
서유럽 탐방팀 24명은 19∼31일 13일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서유럽 6개국을 찾아 25명의 영국수상과 4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등을 둘러본다.
또한 영국여왕의 집무실이 있는 버킹검궁전, 세계3대박물관인 대영박물관과 루브르박물관, 파리 에펠탑, 독일의 BMW전시관, 바티칸박물관, 알프스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융프라우 등을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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