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유태호)는 지역 내 학교 출신으로 우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미래인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진로·진학 꿈드림 멘토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제1기 멘토단으로 41명을 선발하고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방문을 통한 진로·진학 멘토링 및 희망학생과 멘티-멘토 활동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향토장학금 신청자 중 우수 대학생과 학교장 및 각급 기관·단체 추천자 등 지역 출신 우수인재들을 멘토단으로 모집해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 노하우 및 자기 관리법 등을 전수하는 상시 멘토로 위촉할 계획이다.
멘토단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태백 출신 대학(원)생 및 미래인재 장학생 중 지역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및 고민상담 등을 해 줄 수 있는 열정과 애향심 가득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고장 태백 출신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수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멘토단은 진로·진학 멘토링 뿐 아니라, 태백지역 고등학교 진학 시 각종 지원 혜택 및 우수 대학 입학 사례 등을 소개하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홍보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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