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삼척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원, 관광지, 해수욕장 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2주일에 걸친 점검에는 전파 및 렌즈탐지형 점검 장비가 사용됐으며, 설치유무를 집중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하면 반드시 단속된다’ 라는 인식확산과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휴가철이나 명절에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민간건물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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