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창원’을 만들기 위한 허성무 창원시장의 첫 행보가 마산합포구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 중심의 창원시를 만들겠다’는 허성무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는 시장의 시정철학을 엿볼 수 있는 ‘허심토크’와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진심토크’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특히, 시민과 시장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가는 토크콘서트 방식을 활용해 시민의 의견이 자연스레 시정에 녹아들게 했다.
허성무 시장은 ‘사람 중심, 시민 이익 우선’이라는 시정 운영 대원칙을 표명하고 마산해양도시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스마트시티 계획, 민주성지 정체성 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 안전복합체험관 및 축구전용 스포츠파크 조성 등 주요 공약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후한 보육시설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의 안정적 지원 및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에 바라는 제안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장애인, 오지마을 노인, 청소년 등 행사에 참석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송출해 시장의 즉석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들에 정성껏 답하며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우선하는 것은 ‘시민의 뜻’임을 분명히 밝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운영할 것을 분명히 했다.
허 시장은 이어 “모든 시책의 추진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소통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항상 낮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적으로 담아내는 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6만 창원시민과의 대화는 17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5개 구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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