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현갑)는 황연동 휴(休)거리 조성을 위해 광장로 일대 가로수에 새집 60여 개를 달았다.
이번 새집 달아주기 행사 사업비는 황연동주민자치위원회 기금 100만 원을 들여 주민자치위원, 황연동 직원들과 함께 새집 만들기와 색칠하기, 달아주기까지 한 달여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휴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지난해 가로화단이 있는 휴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황연동은 올해 가로수에 알록달록 앙증맞은 새집을 달아줌으로써 깨끗한 환경에 새 소리까지 더해진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거리를 완성했다.
황현갑 황연동주민자치위원장은 “태백시의 관문과도 같은 광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태백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명품 거리이자 황연동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연동행정복지센터 장환영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합심해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 살기 좋은 황연동 조성에 노력함은 물론 주민자치 기능 강화로 주민자치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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