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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폭염 속 주민건강관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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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폭염 속 주민건강관리 최우선

보건의료원, 의료사각지대 농촌마을 중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강화

ⓒ임실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가는 의료행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임실군은 17일 보건사각지대 개선계획을 수립, 임실군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을 더 짜임새 있게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의료취약지역으로 오수면 소재 신기․동천․방축 마을과 강진면의 학석․ 하필․ 율치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순회방문에 들어갔다.

이번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한의사 3명과 방문간호사 3명, 영양사 1명, 운동 처방사 1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오는 10월까지 주2회 마을별로 40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보건의료 정책인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수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마을별로 주 2회 방문해 기초건강검사 및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예방 교육, 건강체조, 한방진료, 영양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낮 시간 농사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시간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수면 한 어르신은 “농번기에도 저녁마다 이웃을 만날 수 있어 좋고, 몸도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 졌다”며 좋아했다.

특히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해당 마을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요즘처럼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욱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마을 주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소외받지 않는 의료행정을 펼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에 맞춰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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