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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진해용원 침수현장 야간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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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진해용원 침수현장 야간 직접 점검

수면 높아지는 ‘슈퍼문’ 발생, 주민 안전 염려해

허성무 창원시장이 해안저지대 침수지역인 진해용원 의창수협 주변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는 달과 지구가 가까워져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발생하고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하는 시기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해수면이 높아지는 '슈퍼문' 시기에 맞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야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이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우려해 13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해구청장과 안전건설교통국장만 대동한 채 현장에 머물며 침수현황을 살펴보고 비상근무 중인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동안 진해구 용원 어시장 부근에는 바닷물이 들어와 일부 침수가 됐다.

창원시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해수범람 방지를 위한 차수판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배치, 용원배수장 가동, 해안가 주변 주민 접근금지 등 주민안전을 위한 사전준비를 실시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 용원지역의 근본적인 침수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배수갑문을 조속히 설치해 재해위험이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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