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부 13개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400여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 참가한 '2018년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서 전남지역 기업 및 대표들이 산업포장 등을 수상,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택 수리 자활기업으로 시작해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한 ㈜목포미항주거복지센터의 양의열 대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목포YWCA희망지원센터 이혜경 대표는 여성장애인 쉼터 등 복지시설에 급식지원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작두콩 차와 찰 보리빵 제조·판매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화순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은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곤충사육 및 생태체험장 운영으로 귀농청년 및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한 장흥 농촌유학정남진협동조합은 청년 창업 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단위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에서 거둔 수상 성과는 도내 1천20여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 조직개편으로 사회적경제과가 신설되는 만큼 보다 충실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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