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무더위로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 발령이 내려지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에 비상이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일본의 경우 38도의 폭염으로 6명이 사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와 건강관리에 비상이다.
우리나라도 폭염에 대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의 경우 80대 노인이 텃밭에서 일하다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지난 4일엔 27개월 된 아이가 차에 방치되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밝혔으며 일상에서의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축의 집단폐사와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내 각 시군도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24시간 밀착 관리에 들어가는 등 폭염 사고 예방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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